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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상 건립 위해 노동자 1000명 거제온다
노동자상 건립 위해 노동자 1000명 거제온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6.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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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 용산, 창원 도청에서 거제시 규탄 기자회견 열어
노동자상 건립촉구 경남도청 기자회견
노동자상 건립촉구 경남도청 기자회견
노동자상 건립 촉구 서울 용산역 기자회견
노동자상 건립 촉구 서울 용산역 기자회견

 

노동자상 건립 민주노총 부울경 결의대회 포스터
노동자상 건립 민주노총 부울경 결의대회 포스터

거제시(시장 박종우)의 반대로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어려워진것과 관련 거제시를 규탄하고 노동자상 건립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오는 6월 28일 오후 장승포항 평화의소녀상 인근에서 부울경 노동자 결의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 관계자는 1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대회를 조직중이라고 20일 전했다.

이에 앞서 1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서울 용산역에서 '거제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건립 촉구! 역사정의 훼손 거제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20일에는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를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울산, 전남, 충남, 대전, 제주 그리고 멀리 일본의 오사카까지 선배 노동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반드시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동자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노동자상을 건립했다"면서 "전국에서 열 번째로 설치될 예정이었던 거제시의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건립이 무산될 처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거제시는 졸속적이고 편향적인 행정으로, 역사정의 실현을 위해 노동자상 제작 모금에 정성을 보태온 거제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거제시가 끝까지 역사부정 세력을 등에 업고 신 친일의 길을 걷겠다면, 거제의 시민들과 연대하는 전국의 모든 민중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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