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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피란살이' 도시재생 사업 공청회
장승포 '피란살이' 도시재생 사업 공청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3.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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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만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23일 오후 장승포동주민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첫 단추로,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공청회는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주민 등의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은 “장승포 도시재생사업은 장승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며, 이 사업의 성공 여부는 주민의 참여에 달려 있는 만큼 장승포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주요 주민의견으로는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기 등 장승포 지역의 스토리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반영해달라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사업구역의 확대나 타부처 사업과 중복되는 기반시설 설치 등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라인에 부합되지 않는 사항에 대하여는 반영이 불가능 하다.”며, “향후 장승포동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세부계획을 세울 때 큰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오는 3월 2일까지 제출되는 서면의견의 반영여부를 의견제출자 등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전국 219곳이 응모한 가운데 경상남도 6곳을 포함하여 총 68곳이 선정 되었으며, “주거지지원형”으로는 경상남도에서 거제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시는 2021년까지 약 162억 원을 들여 행복한 둥지사업, 밤도깨비 야시(夜市)사업, 송구영신 소망길 사업, 人문의 골목여행 사업, 시그널사진관 조성사업 등 장승포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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