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발전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30일 6시 30분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 3층에서 박명관 회장이 이임하고 김수원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서일준 부시장을 비롯해 김창규 도의원과 시의원, 임태성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윤준수 거제시이통장연합회 회장, 역대 발전연합회 회장과 각 면동 발전연합회 임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수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로패와 표창 수여, 박명관 회장의 이임사에 김수원 회장이 취임사, 임원 소개,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박명관 회장을 비롯해 옥영한(일운면),신원수(연초면), 박송화(하청면), 김학수(수양동), 하태봉(아주동) 회원에게 재직공로패가 전달됐다.
박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역 간 갈등 해소와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면동 발전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연합회를 결성한 지가 어느덧 1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지난 한 해 연합회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며 면동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젊음과 패기로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김수원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거듭 발전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수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함이 많은 제가 제7대 연합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거제시와 각 면동의 균형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연합회가 지역사회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충고와 질책을 겸허히 듣고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며 “거제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발전연합회는 면동 발전연합회와 번영회가 상호 협력과 화합을 목적으로 2005년 순수민간단체로 결성됐다. 연합회는 그동안 지역갈등 해소와 거제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