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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 무차별 의혹 폭로 논란
정치인에 무차별 의혹 폭로 논란
  • 송태완 기자
  • 승인 2018.01.3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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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씨, 전현직 시.도의원 검찰 고발

 
황종명 도의원이 회사자금 편법운용과 부동산실명제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황도의원과 현직 시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두 의원을 고발한 당사자는 전현직 시도의원과 정치인들에 대한 무차별 폭로도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11월부터 두 시도의원을 전단지와 문자메세지로 비난해오던 추모씨는 지난 1월 15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뇌물. 배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씨의 주장요지는 황도의원이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서 급여와 대여금 등으로 수십억을 횡령하고 각종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모 시의원 부인에게 5억원이 송금된 것은 거제시의회 의장선출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시의원은 "제 처가 식당을 하면서 빌린 것이고 거의 다 갚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추씨는 거의 매일 지억언론인, 정치인 등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당시의원에 대해서는 1억원 수수설을 추가 제기하고, 포괄적뇌물 혐의로 경찰에 추가 제보했다고 밝혔다.

추씨는 이밖에도 전 도의원, 전 시장에 대해서도 폭로와 비난을 펴고 있으며, 자신을 고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신속한 수사로 사실여부를 가려 지역사회가 더이상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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