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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만성통증에 효과적인 '프롤로' 치료
<건강칼럼>만성통증에 효과적인 '프롤로' 치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1.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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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원장, 신동훈 재활의학과 의원

최근 고현 LG베스트샵 5층에 개원한 신동훈 재활의학과 신동훈 원장은 마하병원 진료원장과 거제백병원 재활의학과장을 역임했다. 많은 환자들의 아픔과 함께하며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신 원장은 '환자우선주의' 원칙으로 참된 인술과 의술을 지역에서 펴기위해 의원을 개원했다. 넓은 진료실과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신동훈 재활의학과는 인대증식치료로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프롤로치료를 비롯해 도수치료, 주사테라피, 비수술적 통증치료 등의 진료를 한다.

몇차례에 걸쳐 만성통증 해결과 재활 등 관련 건강칼럼을 게재한다.<편집자주>

 

신동훈 재활의학과 원장
프롤로치료란?
프롤로치료는 증식(proliferation)과 치료(therapy)의 합성어로 통증이 있는 인대나 건, 섬유 골, 힘줄을 강화시키는 시술법으로 증식제를 주입하여 그 주위의 인대, 힘줄이 증식, 재생되면서 튼튼해지고 아울러 만성통증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효과를 보는 치료법입니다.

미국등지에서는 이미 1950년대 이후부터 시작된 치료로 매우 안전하며 장기간 치료를 하여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입니다.

프롤로 치료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포도당과 같은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용액의 주사액을 인대의 이완된 기시부에 주사하면 주사액이 체내에서 국조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염증세포를 불러 모으고, 이 모아진 염증세포들이 인대나 힘줄, 섬유 연골을 증식, 재생시켜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프롤로 치료에 사용되는 증식제는 15~20%의 고농도 포도당용액, 1%의 리도카인, 생리식염수의 혼합용액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나 주로 임상에서는 덱스트로스(농도15-20%)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롤로치료 대상은 △어께 주위의 인대약화 및 힘줄 염증 등으로 인한 만성 통증(회전근개파열 등) △허리와 목 부위 척추 주위의 인대약화로 인한 만성통증 △골프와 테니스 엘보로 인한 만성 통증 및 재발 △척추 전방전위증이나 척추 디스크 일부 △급성 염좌 후의 후유증(허리-목-발목-손목 통증) △슬관즐 퇴행성관절염 등이 치료 대상이 되며 한마디로 인해.힘줄.연골 등의 손상 및 약화로 인한 모든 근골격계의 통증이 이 프롤로 치료의 적응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치료는 4주 간격으로 2회 치료 후 증상 호전의 경과를 봐서 추가 치료를 5회-10회까지 치료를 시행하나 평균적으로 3-5회 전후의 시술로 치료가 종결됩니다.

증식치료 후 주의사항으로는 초기 염증을 일으키는 시기(3-7일 정도)는 주사 후 염증성 통증이 생겨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리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는 중단해야 합니다(물리치료, 진통소염제 복용, 침, 파스 등)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는 치료도중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하나 치료 후 3일 정도는 절대 무리한 일은 삼가 하는게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시 단순진통제 복용은 가능합니다.

증식치료의 부작용으로 출혈. 감염 등의 일반적이 시술의 부작용 외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프롤로 치료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므로 주사액 자체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아픈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서 치료 상태를 가늠하고, 정확한 부위에 정확한 양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인 만큼 오랜 경험과 숙련된 실력을 토대로 프롤로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동훈재활의학과 진료문의는 055)632-001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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