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유치환의 둘째 딸 춘비 여사가 오늘(7일)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8세.
발인은 9일(화요일)이고 장례식장은 대구 카톨릭대학교 병원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군 박희연(90)과 자녀 박미마, 박미연, 박미란, 박근수가 있다.
고인은 조용한 성품에 늘 다정다감했고 청마의 딸로서 기품을 잃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청마는 인전, 춘비, 자연 이렇게 세 딸을 뒀는데 작년에 막내딸 자연여사가 별세했고 장녀는 현재 90 세로 생존해 있다. 장지는 거제시 둔덕면 청마의 묘소 앞이다. 9일 오후4시경 장지에서 하관식을 치를 예정이다. (12.10 오전10시35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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