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의 장을 열면서 윈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류철근님의 트럼펫, 섹소폰 연주가 재능기부로 있었다. 맑은 소리가 앵산관을 감돌아 오비 들녘에 아름답게 뿌려졌다. 이어서 2학년 류연아 학생이 박예분님의 ‘홍시, 고영준 교장선생님께서 정채봉님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시낭송이 있었다.
작가는 시를 통해 공감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우리의 삶이 따뜻해질 수 있음을 공감하게 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첫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 둘째,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를 삶의 목표로 삼자. 셋째, 내게 없는 것보다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자고 했다.
학생들은 미리 작가의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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