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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중학교 '연중60년사' 출판 기념회 열어
연초중학교 '연중60년사' 출판 기념회 열어
  • 옥명숙 기자
  • 승인 2017.1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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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재 연초중학교의 「연중60년사」가 발행됐다.

연중6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옥삼수, 7회 졸업) 25일 오후4시 고현수협뷔페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연중60년사는 1955년 공립연초중학교 설립과 인가과정을 밝히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수기를 모아 학교 변화과정을 알 수 있게 편집했다.

아울러 공립연초중학교 설립이전에 연초 죽토 지역에 6.25전쟁 때 흥남철수 피난민의 대거 유입과 그 자녀들의 중등교육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전시 연초중학교(하청중학교 연초분교,1952년1월13일인가)설립과 폐교 이후 이들 재학생의 공립연초중학교 편입과정도 살펴 볼 수 있다.

읽히는 60년사를 표방한 연중60년사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60년사 발간 시에 다루는 각 년도 별 선생님의 인사발령 내용 등은 없으며 총동문회, 재부, 재경, 재창원 동문회, 장학회, 축구부체육회 등의 연혁이 실려있다.

그 외 문예란이 있어 졸업생들의 수필을 실었으며 동문들의 사회 활약상에서는 십여 명의 자랑스러운 동문의 활약상과 7900여명의 졸업생 중 1500여 명의 근무처가 수록됐으며 7900명의 졸업생 명단이 기수 별로 수록돼있다.

이 책의 편집에 참여했던 A위원은 " 공립학교는 60년사 사료가 될만한 자료를 사립학교에 비해 체계적으로 장기간 보관관리하지 않아 편집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연중 60년사를 집대성해 책으로 펴냄으로써 거제교육사와 함께 지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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