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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낚시 봉돌' 중금속 오염 심각
국립공원 '낚시 봉돌' 중금속 오염 심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1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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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퍠납 26okg 제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승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거제지역 특정도서1) 및 특별보호구2) 15개 도서에 대하여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2012년부터 낚시에 사용되는 납은 용출 허용기준(90mg/kg) 이하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2012년 이전에 생산되어 방치된 폐납(납 봉돌)이 거제‧통영지구 83개 도서 해안 곳곳에 여전히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낚시행위로 발생한 납 및 납 화합물이 공원 해양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유해성을 선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 23회에 걸쳐 157명이 참여하여 폐납(납 봉돌) 260kg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거제지역 특정도서1) 및 특별보호구2) 15개 도서는 “Lead Free Island(납 청정도서)”로 새롭게 거듭났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동영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국립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낚시용 폐납(납 봉돌) 제거를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 동⦁식물 서식지를 특별히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1)특정도서 :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이 서식하거나 지형적·경관적 가치 및 식생이 우수한 도서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정⦁관리하는 지역
* 2)특별보호구역 : 국립공원 내 공원자원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법적보호종(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및 중요 동⦁식물 서식지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정⦁관리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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