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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블랙리스트 조사결과 발표 및 토론회
조선소 블랙리스트 조사결과 발표 및 토론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1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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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수) 19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대단한 이슈였고, 아직까지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문제는 헌법을 유린하고, 인간의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작용해 왔고, 그 피해자는 명단으로 관리 통제당해 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모든 국민들의 공분을 대상이 되었습니다.

블랙리스트는 비단 문화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동현장에서는 지난 군사정권 시절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노동자의 취업을 가로막는 블랙리스트가 암암리에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침해하고 있는 블랙리스트가 작성되어 운용되는 데는 노동조합을 불온시하는 태도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그런 업체들을 처벌하지 않음으로 묵인해왔습니다. 노동계 블랙리스트는 정권이 8번 바뀌는 동안 이어져왔고 노동자들의 ‘노조 할 권리’를 가로막아 왔습니다.

전국금속노조와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 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조선하청 노동자 대량해고 저지 시민대책위원회 그리고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가 실태조사팀을 꾸려 실태조사한 결과를 거제지역 노동자와 시민들게 발표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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