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밤 7시 오픈식, 13일까지 거제문예회관
거제고 출신의 동문전 '블루전'이 8년의 공백을 깨고 올해 '뉴블루전'이란 이름으로 다시 전시회를 가진다.
1993년 대학을 졸업한 선배들과 이제 막 대학을 입학한 후배까지 20대의 젊은 열정으로 시작했던 '블루전'은 벌써 13회를 맞이하고 있다.
1993년 9월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옥포대우전시관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그 이후 아주직업훈련원, 거제문화원, 옥포예촌화랑, 갤러리거제 등 거제의 문화적 산실을 두루거치며 2008년까지 이루어졌던 전시는 회원개개인의 사정으로 8년간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오랜 세월 거제고등학교에서 미술부를 이끌어주신 최태황 선생님과 멀리 프랑스에서 조형예술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진효석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2017년 '뉴블루전'에 참여하는 회원은 조창희(34회) 회장을 포함한 김나윤(41회) 김미정(40회) 김재영(41회) 김서희(42회) 남치성(34회) 빈성훈(41회) 윤경아(41회) 정명란(35회) 진효석(40회) 최장옥(34회) 최태황(거제고 미술교사)으로 12명이다.
전시기간은 2017년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이며 11월 8일 오후 7시에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동문들과 거제시민들을 초대하는 오픈식이 열린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