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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세계 농사 체험기 '파밍보이즈'
청년들의 세계 농사 체험기 '파밍보이즈'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10.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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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아이쿱생협 '파밍보이즈' 영화 보고 작가와 토크콘서트

 
지난 10월26일 일요일 오후2시에 거제청소년 수련관에서 파밍보이즈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상영 후 <파밍보이즈>에 등장하는 유지황 작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파밍보이즈 영화는 올해 2017년 7월13일에 개봉된 다큐영화이다.
유지황, 권두현, 김하석 3명의 청년들이 20대의 나이에 꿈을 찾아 2년 동안 12개국 35개의 농장을 찾아다니며 숙식을 제공받고 농장에서 농사일을 하고 배우며 있었던 일을 유지황 작가가 책으로 쓰고 영화로 만든 것이다.

3명의 청년들은 네덜란드에서 양이 새끼를 낳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프랑스에선 물탱크를 부수기도 했지만, 벨기에에서 만나 엘리자베스가 알려준 ‘페이백’ (돌려주다. - 얻은것 만큼 자연에게 돌려주라)이라는 말을 듣고 여행이 끝날 때 까지 이 말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는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누구냐는 질문에 "네덜란드 양 농장 아주머니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가장 생각이 난다"라고 답했다.

또 여행을 가기전과 갔다 온 뒤의 생각을 묻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변했다. 화가 제일 많았지만 나인주체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2년 이라는 시간동안 여행을 갔다가 온 뒤에도 농사환경이 바뀌지 않아 충격적 이였다" 라고 이야기하며 한국농업의 제도적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글 : 고현중학교 2학년 김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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