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27일 시청 공무원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 및 집행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최근 모 여성단체가 거제시 부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회계관리 및 정산 방법, 주요 감사 지적사항 및 사례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윤복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를 보조사업자가 먼저 목적에 맞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담당공무원도 집행실태 점검 등 지도 감독을 강화할 때만이 보조금이 선량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보조사업자의 법령위반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내⋅외부의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조금 집행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보조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11월 중에 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