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하예빈 학생(해성고 1학년)은 “이렇게 자발적으로 하는 봉사는 처음이라 다소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해보니 어르신들이 손주 손녀처럼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미숙한 진행에도 잘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체계적이고 더 알찬 내용을 가지고 한 번 더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덕산1차 경로당 김춘호 회장(73세)은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시간도 없을 텐데 어른들을 위해 옛날에 한 전통놀이 게임을 준비해 와서 재밌게 놀 수 있었고, 빵과 우유 등 간식까지 준비해 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정말 고마웠다’고 웃음 지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우수 청소년 봉사활동인증터전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한글)지도, 농어촌마을 및 사회복지시설 벽화작업,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활동, 저소득 가정 아동 학습지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청소년 봉사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가입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639-816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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