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앞서 거제교육지원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취업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력업종인 조선업 협력사 외에도 유통 서비스업 및 의료업등 약 30여개 사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거제·통영·고성 관내 특수학교(급) 재학생 및 졸업자 200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졸업예정학생 A군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장애인을 채용하려는 사업체가 한곳에 모여 면접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평소 어렵기만 했던 면접이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의 취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취업박람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제교육지원청 이승열 교육장은“비장애학생에 비해 취업의 기회가 제한적인 장애학생들에게 질 높은 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며,“이번 취업박람회가 관내 장애학생들의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장애학생에게는 직업훈련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서비스 상당돔 진행하여 직업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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