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9월 26일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9개 시군과 공동주관하고 29개 구인업체와 함께 참여했다.
거제시 직접 11개 업체, 간접 18개 업체가 참가하고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하며 1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29명의 구직상담, 현장면접자 105명 중 현장채용 5명, 2차 면접 예정 10여명의 성과가 있었다.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는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도내 9개시군(거제․창원․통영․김해․밀양․양산시,의령․함안․창녕군)이 공동주관해 9월 2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박람회 행사장은 조선․해양, 자동차(철도/차량), 전기․전자, 기계, 항공․우주, 기타(서비스, 관광레저 등) 등의 기업체 부스로 구성됐고, 모의 채용관(넥센/두산), 전문가 컨설팅,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 9개 시군의 256개(직접86,간접170) 기업체와 4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청년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노인들도 일자리를 찾아 채용박람회에 몰려 실업난이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과 담당자는 “우리시는 현재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채용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실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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