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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지자체와 해안방제 합동 훈련
통영해경, 지자체와 해안방제 합동 훈련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9.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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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9월 26일(화) 23시경 삼천포항을 항해 중이던 남일호(예인선, 200톤)가 운항부주의로 사랑도 인근에 좌초, 우현 연료탱크가 파공되어 적재중인 B/A 약 10㎘가 유출되어 조류, 바람 등의 영향으로 9월 27일(수) 15시경 상족암 군립공원 해변에 부착된 상황을 대비한 해안 방제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과 합동으로 경남도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4개 기관 및 단ㆍ업체가 참가하고 해안방제 기자재(고․저압세척기), 중장비(포크레인, 트렉터) 등 인원 160여명이 동원되었다.

해안방제훈련은 총 5단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단계는 해안오염조사, 2단계는 현장지휘소, 방제기자재 임시보급소 설치, 3단계는 해안방제실시(두꺼운 유층으로 고인 기름회수, 해안에 포착된 기름회수, 가볍게 오염된 해안청소), 4단계는 폐기물 임시저장소 설치, 5단계는 해안오염 모니터링으로 훈련을 마쳤다.

앞으로도 해경은 대량의 기름유출 사고시 수반되는 해안방제 대응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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