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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신설로 지역에 봉사한다
거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신설로 지역에 봉사한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9.1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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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올해 사회계열 내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이헌, 평생교육원장 겸)를 신설하기로 하고, 현재 내년도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의 신설은 지역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인력 인프라를 지원하여, 지역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의 결과로 전체 교수들의 동의 속에서 추진되었다.

이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장 이헌교수를 학과장으로 임명하였다. 이헌교수는 현재 거제시 의회 관광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관련한 세미나, 토론회 및 특강을 여러 차례 이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관광경영학과의 정원은 20명으로 이미 절반 이상의 입학생을 모집해 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분야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전영기 총장은 이에 대하여, “지역 대학의 새로운 사명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한다”고 하였으며, “거제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헌 학과장은 “평생교육원의 운영과 공학자로서의 사명을 망각하지 않겠으나, 부과된 관광경영에 대하여도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역에 꼭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 봉사단 등을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반드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며, “이를 위해 이미 여러 기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전국 유수대학을 벤치마킹하여 준비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있는 지역적 현실과 수요자인 지역민의 의견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운영방안을 만들 것이다”는 대목에서는 특유의 합리적 카리스마를 보였다.

거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는 이미 거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관련 산업체와 거제시 그리고 학과의 공동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생 40%에 대한 외부 장학금 지원과, 대학 등에서 추가로 마련할 장학금 등으로 100% 전원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거제시의 관광산업은 이로서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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