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능포동 옥수시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권 전의원은 “불통의 대명사인 경남도정을 개혁하고 시장상인과 노동자, 서민을 위한 도정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노재하 후보같이 시민운동을 통해 검증되고 능력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법무법인 ‘희망’의 대표변호사인 김한주 변호사도 지지연설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노재하 후보는 몇 년간을 거제시민과 공익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며 “도의원은 돈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몸바쳐 일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거제8개시민단체가 추대한, 일할 의욕이 있고, 능력있는 노재하 후보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도의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재하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벼슬하러 나온 도의원은 앞으로 우리 주민이 섬겨야 하는 사람이다. 일하러 나온 도의원은 우리 주민이 맘껏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고 반문하여 일하는 도의원은 자신임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또한 고현지역과 비교해 낙후된 장승포,능포의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노후화된 능포아파트의 재건축과 동지역무상급식 실현, 노동자박물관건립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유세는 노 후보를 추대한 거제시민단체 회원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인 김용운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