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서창섭)은 7월 24일부터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한 특화된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승포항 일대 가로수 화단 1㎞ 구간에 꽃잔디 2,000본, 하얀등대 ~ 윤개공원, 해안도로 1.1㎞ 구간에는 수국을 식재, 보식하는 등 꽃길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장승포동만의 지역특화사업인 “꽃길 동행”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 여객선터미널까지 약 1㎞ 구간의 가로화분 100여개를 장승포동 주민에게 분양해 주민이 직접 꽃을 식재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참여자에게는 식재용 국화와 거름, 봉사활동 실적 등을 부여한다.
빠르면 올 가을부터 국화꽃을 시작으로 다양한 꽃향기를 풍기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장 승포항의 뱃고동과 꽃내음의 앙상블이 기대된다. 서창섭 동장은 “일회성 꽃길 조성이 아닌 매년 찾고 보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