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운영하는 ‘싱글(Single)벙글 봉사단’은 지난 22일 거제제과제빵학원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단팥빵, 소보로빵 등 200여개의 빵과 초코칩 과자를 정성껏 만들어 관내 성로육아원과 성지원에 전달했다.
한 참가자는“무더운 날씨와 오븐 열기로 인해 땀으로 범벅된 하루였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빵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글(Single)벙글 봉사단’은 거제시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결성한 봉사단으로, 거제시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해 왔다.
거제시 관계자는“싱글(Single)벙글 봉사단은 다음 달 마지막 커플매칭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서로 가까워진 마음으로 평생의 인연을 만나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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