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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초, 꿈을 키우는 공부방
마전초, 꿈을 키우는 공부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5.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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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토요일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꿈을 키우는 공부방)에 참여하는 멘티 학생 6명은 오프라인 멘토, 지도교사와 함께 거제면에 위치한 무료양로시설인 ‘사랑의집’을 방문하였다. 이는 EBS 사회통합 교육 멘토링 멘티 학생에게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방문이었다. ‘사랑의 집’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비교적 일상생활이 가능하신 어르신들께서 무료로 생활하시는 곳으로 현재 약 50분의 어르신들께서 생활하고 계시며 후원자들의 정성어린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의 무료봉사에 의해 운영되어진다고 한다. 이날 참가한 멘티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악기 연주, 춤, 노래 등을 선보임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전해드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들께 안마와 함께 말벗도 되어 드리고, 주변 환경정화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들께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힘들까봐 서로를 배려해 주시기도 하고 “다음 방문을 꼭 기다리고 있겠다.”면서 끝까지 잡은 손을 놓지 못하셨다. 4학년 임길연 학생은 “저희들이 준비한 내용이 부족하고 실수도 있었지만 박수도 쳐 주시면서 즐거워하시고, 안마를 해 드리고 나서 손을 꼭 잡아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정형선 과장님은 “어르신들께서 홀로 계셔서 기분이 적적하실 때가 많은데, 손자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많이 웃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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