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한표 의원 “조선업, 대우조선 정상화 적극 지원해야”
김한표 의원 “조선업, 대우조선 정상화 적극 지원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7.1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한표(경남 거제시)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 참석, 조선업 회생과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와관련 김의원의 보도자료이다. 

김한표 의원은 “3면이 바다인 한국은 조선산업을 버릴 수 없으며, 대통령께서도 이점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에 2조 9천억원 추가지원 방안 마련 이후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RG발급이 지연되어 수주 무산 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저가수주 우려 때문에 엄격히 심사하다보니 그런 사례가 발생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 수주과정에서 경영관리단, 수주리스크관리위원회, 수주위원회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저가수주의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기업의 입장에서 근로자와 생산시설을 가동시켜야하고 수주를 하지 않으면 이를 지속할 수 없다”며 “회사가 어려울 정도의 저가수주는 있을 수 없으며 조선업은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경쟁력이 있는 업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하며 수출입은행장 시절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방안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도 그런 뜻에서 한 것이다”라며 “생산시설을 계속 가동시켜야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중에 시황이 좋아졌을 때 영업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시황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경쟁력이 충분한지에 대한 판단없이 회사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매우 고민이다”라고 조선업 전반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가 인사말에 언급한 “높은 리스크가 수반되는 유망사업에 대해 정책금융의 선도적 선별지원을 통해 미래먹거리 창출에 임하겠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조선산업이)미래 먹거리라고 판단되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1위로 달릴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밖에도 김 의원은 최근에 대표발의한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과 관련해 서민,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이자율을 20%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줄 것과 신규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방안을 반드시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