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면 기성초등학교가 신설, 재개교된다.
2월 4일 거제교육청에 따르면 거제 사곡·사등 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 증가로 총 사업비 208억원을 들여 기존 기성초등학교를 신설, 재개교하기로 교육부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제 사곡ㆍ사등지구에는 2014년도 ㈜영진주택건설 1,101세대, 2015년도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1,030세대, 2016년 ㈜심광개발 1,381세대 총 3,512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 입주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현재의 부지에 추가 부지를 확보하여 기존 건물을 철거 후 학교 재배치를 통한 신설을 추진해 2016. 3. 1일 재개교할 예정이다. 설립 규모는 일반30학급, 특수1학급, 유치원3학급, 학생수 약967명 규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사등면 교육환경이 기성초등학교 신설 재개교를 통하여 변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문화예술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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