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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과 나다운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최태성과 나다운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6.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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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박행용)에서는 지난 6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3번째 동감 ‧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역사 속에 빛나는 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최근 ‘역사저널 그날, 최태성, 이윤석의 역사기행 그곳 ’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태성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청소년 수련관 대 공연장의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감과 공감의 자리에 함께했다. 독일합창페스티벌에서 우승한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형예)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를 주관한 박행용 나다운 본부장의 인사말 이후 사회자의 소개로 최태성 강사가 입장했다.

환영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한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에 빛나는 시민의식’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리가 흔희 쓰는 단어들의 역사적 유래에 대한 퀴즈를 시작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 나는 주인이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세 가지 테마로 역사적 사건과 접목해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임진왜란의 첫 승첩인 옥포대첩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한 해전인 칠천량 해전, 그리고 이를 극복한 명량해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 선조들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낸 사건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일제의 총칼에 맞선 정미의병, 흥남철수작전의 인류애와 피난민들을 구휼한 거제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 등 역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빛났던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더불어,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에서 거제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임진왜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틔운 곳이며, 목숨을 걸고 탈출한 피난민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곳이다. 또한, 해방 이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기에 거제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후 이어진 권민호 거제시장과의 공감 인터뷰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목민심서를 통해 정치인에게 필요한 덕목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는 동감․공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찾아가는 시민강사를 통한 출장강의, 기초질서 문화대전, 교통문화 정립을 위한 홍보활동, 먼저 인사하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기존활동과 더불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십시일반 기부․나눔 프로젝트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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