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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아리 페인트, 보육시설 성지원에 벽화 그려
봉사동아리 페인트, 보육시설 성지원에 벽화 그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6.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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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미술재능 봉사동아리 페인트 회원 29명이 지난 10일 옥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성지원을 찾아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미술을 좋아 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PAINT 친구들은 지역의 축제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 레진아트로 만든 지역 홍보 악세사리, 커리커처 등의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복지시설, 학교, 지역 공공시설을 찾아다니며 벽화를 그려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이다. 청소년이지만 모두 미술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어느 성인 봉사자들 못지않은 솜씨를 자랑하며, 매년 지역의 여러 곳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 보육시설인 성지원에 요청을 받아, 성지원의 성격에 맞는 어린왕자와 해바라기 등의 그림을 그려 보는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회장 윤지빈(중앙고) 이하 회원 29명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벽화를 그리다가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을 때도 있고. 그림이 맘대로 안 돼 속상하기도 했지만 선배, 후배가 서로 격려하며 함께하고 그리는 동안, 그리고 완성한 뒤에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는 분들이 계실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 며 어깨를 으쓱였다.

학생이기 때문에 시험기간은 안되고, 주말에만 가능 하는 등 제약이 있지만 월 1~2회 꾸준히 활동하는 PAINT는 개인시설은 찾아가지 않으며 공공기관, 학교, 복지시설등 공공시설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벽화를 그려주고 있다.

많은 곳에서 의뢰가 들어오기 때문에 몇 개월 전에 미리 신청하셔야만 벽화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벽화동아리 페인트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다.(청소년지도사 황남해 639-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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