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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 '파란문어' 거제서 발견 "만지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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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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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을 가진 파란문어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들

맹독을 가진 문어가 거제연안에서 발견돼 어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치명적인 맹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일명 파란문어)가 일운면 구조라 해역에 출현했다면서 어업인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파란고리문어는 호주, 일본 등 남태평양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생물로 몸 길이는 10cm미만으로 밤송이 크기만 하며, 적갈색 바탕에 파란고리 무늬가 있다. 최근 제주도에서 점차 남해안 연안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해안 왕돌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파란고리 무늬가 있어 예쁘다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데 몸체는 물론, 턱과 이빨에 테트록도톡신이라는(일명 복어독으로 신경독소)치명적인 맹독을 가지고 있어 1mg의 적은 양으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는 절대로 손으로 만지거나 맨발로도 밟으면 안 되며, 물리거나 먹물에 쏘이게 되면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을 증상을 유발하게 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맹독을 가진 아열대 서식 생물이 우리 바다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어, 화려한 바다생물(물고기, 해파리, 문어)은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만약 물리거나 감염되었다고 생각될 때에는 응급치료(심폐소생술 등)후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밖에 독을 가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등이 있다.

<주의사항>
·파란고리문어 발견 시 맨손으로 만지면 절대 안 되며, 맨발로도 밟으면 안 됨
·파란고리문어에 물릴 시 또는 감염되었다고 생각될 때 빠른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등) 후 병원이송
·바닷가에서 외형적 색상이 화려한 생물(물고기류, 해파리류, 문어류 등에도 독성물질 함유) 취급주의
·바위 해변에서 고둥류 및 기타생물 채취 시 반드시 장갑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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