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월 3일(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지도자 36명을 대상으로 ‘인성과 친구하는 소통놀이’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인성놀이 집단상담 활동과 영화감상을 통해 인성덕목을 배우고 긍정적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 칭찬하니까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시는 친구를 때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놀이를 하면서 협동, 배려, 자신감을 배울 수 있었다. 낯선 친구와 옆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 것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더 친해졌다. 두려움을 버리고 다가간다면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인성의 의미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고 즐거움을 통한 배움을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청소년의 바른 인성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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