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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씨름단, 희망을 쏘다
거제시청씨름단, 희망을 쏘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6.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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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씨름단이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17 보은단오장사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올 1월에 창단한 거제시청씨름단(감독 윤경호)은 창단한지 5개월만에 국화급(70kg)에서 조아현 선수가 준우승, 무궁화급(80kg)에서 정지원 선수가 3위를 차지해 씨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국화급 조아현 선수는 결승전에서 “여자 이만기”라고 불리는 국화급 최강자인 임수정(콜핑) 선수와 맞붙어 첫 판을 왼배지기로 제압해 경기를 관전하던 씨름 관계자들을 경악케 하였으나 노련한 임수정 선수의 경기 운영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무궁화급 정지원 선수는 16강전에서 조현주(구례군) 선수와 함께 최강자로 군림하던 이다현(구례군) 선수를 맞아 2:0 완승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4강전에서 최희화(콜핑) 선수에게 2:0으로 져 우승을 다음 대회로 미뤘다.

거제시청씨름단은 그동안 명장 윤경호 감독의 조련 아래 통영 충무중학교를 오가며 훈련에 매진하였으며, 윤경호 감독은 “올해 안으로 한 체급 이상은 우승을 하여 조선산업 불황으로 깊은 시름에 잠긴 거제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KBS N SPORTS에서 생중계 되어 거제시 홍보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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