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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선거 천하3분계 구도될 듯
거제시장 선거 천하3분계 구도될 듯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5.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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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규 김해연 야권단일후보, 권민호 윤영과 3자대결

 
6.4지방선거 구도가 '천하3분계'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권민호 후보와 보수성향의 윤영 무소속 후보, 범 진보성향의 야권단일후보 구도가 현실화되고 있기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선거대책위원회는 시장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거제 새정연은 야3당(민주당 통합진보당 노동당) 단일시장후보였던 변광룡 예비후보가 전격 사퇴함에 따라 발생한 난맥상을 정리하면서 낸 8일자 보도자료에서 밝힌 내용이다.

새민연거제대책위는 "변광용 후보의 돌연한 사퇴 소식을 접하고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당의 입장과 양립 할 수 없는 원샷단일화를 주장하는 대신 당내 경선에 보다 집중해 서둘렀더라면, 야권단일후보 논의가 보다 빨리 본격화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기간 거제시장후보로서,당의 시장경선후보로서 달려오신 변광용 후보의 여정에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시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이행규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시장후보선거대책본부’ 를 통해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거제 새민련 핵심관계자는 "무소속 김해연 후보와의 단일화를 뜻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전 새누리당원이었던 윤영의원과의 단일화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무소속 김해연 시장후보도 여러차례 새민련 후보와의 단일화를 공언해 왔으며, 윤영 후보와는 단일화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새민련 관계자들은 선거일정상 후보등록일(5월 15~16일)전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단일화방법 등은 양자간의 합의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거제시장선거는 새누리당 권민호, 무소속 윤영, 야권단일후보와의 3자구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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