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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50여일 짜리 시의회 의장단선출
임기 50여일 짜리 시의회 의장단선출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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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는 7일 제16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부의장 및 총무사회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신임 의장에 강연기 전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윤부원 의원이, 총무사회위원장에는 신금자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공석이된 의장단을 선출한 것으로 지방자치법 제53조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거제시의회는 “제6대 의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원활한 의정수행을 위하여 후임자를 선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되어 있다. 신임 의장단의임기는 6월말까지다.
한편 시민들은 "임기가 50여일에 불과한 의장단 선출이 과연 필요한가. 자리나눠먹기는 아닌가"라는 따가운 질책도 없지 않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의회내에서도 의장단 보궐선거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었으며, 이날 임시회에는 8명의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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