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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아주 송전선로 지중화해야상동지역 지중화추진위 출범...변전소 이전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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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4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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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상문동~아주동 간 송전선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상문동 주민들이 지난 18일 오후 축협하나로마트에서 지중화추진위원회(위원장 손진일)를 출범했다.

상문동 일대 주민들은 새로 건립되는 송전탑이 도심인근을 가로질러 도시미관을 해치고 전자파에 의한 시민건강도 위협한다며 송전선로의 지중화와 함께 상동 변전소 외곽 이전을 촉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상문동 발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및 자생단체 대표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옥영문 도의원과 지역구 출신 신금자 이형철 김성갑 의원, 변광용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손진일 상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상문동은 오랫동안 변전소와 고압송전선으로 인해 건강권을 위협받고 재산권도 제약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그러면서 “송전선로 복선화를 위해 다시 수 만 명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옆으로 고압송전선로를 신설하려 한다”면서 “복선화사업이 꼭 필요한 것이라면 이제는 땅 밑으로 선로를 묻는 지중화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민들의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울 것 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남출 수석부위원장은 투쟁문을 통해 “재산권 침해와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고, 변전소도 이참에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전 측은 송전선로 도심통과 구간은 지중화가 계획돼 있지만, 나머지 구간 지중화는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전소 이전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의 전국 송·변전 시설 공사추진은 전력수요 확대에 대비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 준공을 목표로 154kV 상동-아주 송전선로 복선화를 추진중이다.

한전은 통영~상문동 거제변전소 간 복선화는 완료했고, 상문동 거제변전소~아주변전소(대우조선소 내) 구간은 아직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다.

한전은 두 변전소 간 8㎞ 구간에 높이 30m, 2회선 철탑 20여 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한전은 이미 5차례 회의를 거쳐 오는 6월 송전선로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전선로 입지가 선정되면 내년초 산업부에 사업신청을 해 2018년까지 용지확보와 함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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