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7분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옥외공조기(쿨링타워)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피솔복합관 옆 6컴프실 내 컴프레셔(4대)를 냉각해주는 공조기(쿨링타워) 상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거제소방서 전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해했다.
불로 인해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자 시민들은 "크레인사고로 큰 아픔이 있었는데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걱정"이라면서 지역 SNS 등을 통해 화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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