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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출신 문재인 19대 대통령 취임득표율 41.4%, 2위 홍준표 24%와 사상최대 557만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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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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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축하 현수막이 내걸린 거제시청
거제출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전 대통령 탄핵으로 보궐선거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취임시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 등 20분만에 끝났다.
문 대통령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며 “감히 약속 드린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1.1% 지지, 2위와 사상최대 557만표차

9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1.4%의 지지를 받아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24%)를 역대 최대인 557만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4%를 받아 3위에 머물렀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8%, 정의당 심성정 후보는 6.2%를 받았다.
문후보는 20~40대의 압도적인 지지와 50대에서도 우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 는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홍후보를 눌렀다. 경남의 경우도 문후보는 홍후보와 0.5%p 차이밖에 나지 않아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이 특징이다.


문재인, 고향 거제서 45.7%표 압승

문후보는 고향 거제에서도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압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 당선인은 거제시 선거인 19만 6936명 중 15만 230명이 투표(76.3%)한 가운데 6만 8291표(45.7%)를 얻었다. 홍준표 후보는 3만 8775표(25.9%)에 그쳤다. 문 당선인의 거제 득표는 전국 득표(41.1%)보다 높다. 홍 후보도 전국 득표(24%)에 비해선 다소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만 359표(13.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만 941표(7.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만 256표(6.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 후보가 경남·경북·대구에서 문재인 당선인을 앞섰던 가운데, 거제에선 면 지역(연초면 제외)을 빼곤 동 지역에서 문 당선인에게 모두 밀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등 보수세력 결집이 쉽진 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투표율은 2012년 18대 대선 투표율(73.7%)보다 2.6%p가 높았던 반면, 전국(77.2%)과 경남(77.8%) 평균 투표율 보단 다소 낮았다.

두번째 거제출신 대통령 탄생, 마을 잔치

문재인대통령 탄생으로 거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하게 됐다.
선거일인 지난 9일 오후 8시 남정마을경로당에는 40여명의 기자들이 찾아 취재에 열기를 더했다. 남정마을 주민 50여명은 경로당에 모여 출구조사결과를 보며 환호하는 등 잔치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민들은 당선 축하 현수막을 마을입구와 마을회관에 걸고 '대통령 탄생'을 알렸고, 떡과 국밥 등 음식을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성갑, 김대봉, 최양희 시의원 등과 경남노무현재단 장운회장 등이 함께했다. 권민호 거제시장도 남정마을을 찾았다.
문 대통령의 부모는 1950년 12월 25일을 전후해 흥남에서 미군 군용선을 타고(흥남철수작전) 거제에 도착한 피난민이다. 문대통령은 1953년 1월 24일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서 태어나 생활하다 1959년 부산 영도로 부모와 함께 이사를 갔다. 이 때문에 문재인의 고향은 경남 거제로 불린다.
문 대통령 출생 당시 탯줄을 잘랐던 추경순 할머니(87)는 "지난번에는 떨어져 몹시 안타까웠다.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통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명진마을을 찾아 "시부모님이 피난 와서 남편을 낳았던 곳인데, 굉장히 어려운 살림이었는데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줘 연명할 수 있었다고 들었다"며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문 후보와 유년시절을 함께 보내고 초중고와 대학까지 동문수학 한 엄수훈(64 수경한의원 원장)씨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를 이번에 극복해 기쁘다"며 "평소 상대방을 생각하는 문 후보의 품성으로 미뤄 앞으로 통합 정치를 잘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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