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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의원 "조선부활, 관광도약 적극 행정필요"
김성갑의원 "조선부활, 관광도약 적극 행정필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5.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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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조선노동자들을 마음속 깊이 애도합니다.
지난 5월 1일 노동절(May Day)에 발생한 삼성중공업 중대 재해로 인한 사망자를 비롯한 재해를 당하신 노동자들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이 자리를 빌려 소망합니다. 유가족들의 비통함과 원망을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는 없겠지만 진솔한 사과와 정확한 원인과 진상을 파악하여 책임자 처벌과 그에 따른 단호한 조치가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고의 당사자인 원청이 직접 나서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거제시 행정 또한 기업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사태 해결과 향후 재발 방지 차원의 계획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이고, 상식과 안전이 최우선인 그런 사회적 풍토 조성이 하루빨리 만들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거제가 고향인 거제사람! 문재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뤄내고 당면한 외교, 안보, 경제문제 등의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그런 나라가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거제를 위한 우뚝 선 큰 나무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거제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큰 나무가 되어 큰 그늘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본 의원은 조선산업 부활과 관광거제 도약을 위해 거제시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조선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거제시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조선 노동자들이 임금동결이 아니라 자발적 임금을 일부 반납하고 연월차사용과 더불어 각종 후생복리 축소 등을 감내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분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헌신적 노력이 조선산업의 부활로 이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없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대통령 공약으로 조선산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따라서 거제시는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야 합니다. 기업과 연계하여 조선산업 위기를 돌파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제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지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거제시 행정에는 조선, 해양산업의 전문가는 전무 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제라도 조선, 해양산업의 정책적 지원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서 기업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상호 동반자적 관계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사업의 주체는 기업이 되어야 하지만 작금의 조선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행정 또는 정치가 개입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제시장께서는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차원의 T/F팀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관광 거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시다.
거제는 역사, 문화, 경제가 공존하고 더불어 자연이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소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두 명 배출한 유일한 도시가 거제시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묘역이 위치한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연간 70여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금산, 계룡산 자락의 정기를 받은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거제시는 적극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홍보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거제시가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중심축이 되어야 합니다.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에는 현제 거제시 관광과의 직제나 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함으로 직제를 확대 개편하여 거제미래 100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입니다.
거제시장께서는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거제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을 떠나고 더불어 중소상인들의 매출감소는 지역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로움으로 기울어진 거제시를 반듯하게 되돌려 놓는 데 다 같이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거제시의 조선산업 부흥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은 거제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거제시장께서는 거제시민을 대표하는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진정어린 고언을 외면하지 마시고 경청과 소통으로 상호 존중의 리더십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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