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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남도내 개별주택값 상승률 최고
거제시 경남도내 개별주택값 상승률 최고
  • 박성진 리포터
  • 승인 2014.05.0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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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지난해 개별주택(단독·다가구 포함,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은 제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거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4월 30일 고시한 도내 개별단독주택 공시자료에 따르면 도내 개별주택 41만4468가구(단독 32만3022가구, 다가구 3만4568가구, 주상용 등 5만6878가구)의 가격은 평균 5.82% 올랐다. 이는 전국의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3.73%)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거제시가 평균 9.3% 올라 도내 18개 시·군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에다 조선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심리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경남도는 분석했다.
그 뒤로 고성군(7.1%), 남해군(7.02%), 김해시(6.96%), 창녕군(6.5%)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합천군(3.06%)은 18개 시·군 중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이번에 공시된 경남도 내 개별 주택 중 85.9%인 34만1663가구의 가격이 올랐고 8.6%인 3만4302가구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가격이 떨어진 개별주택은 2만1938가구로 5.5%에 불과했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38만9221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8275가구,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394가구, 9억원 초과 13가구다.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주택(283㎡)이 16억4000만원으로 최고가이고 창녕군 성산면의 주택(13㎡)이 60만6000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다.
주택가격은 개별주택의 경우 경남도 홈페이지(www.gsnd.net)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 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공동주택가격 열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택 결정·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 소재지 시·군·구 세무과(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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