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1일 장평지구대에서 삼화여객 버스기사 박용도씨에게 감사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기사는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쯤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가다가 열병으로 경련을 일으킨 3세 아동을 신속하게 경찰 순찰차에 인계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해 아이를 구했다.
버스기사 박씨는 “순찰차를 보았기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필요할 때 옆에 있는 경찰관들께 감사하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도 받고 하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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