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5월 2일(화) 15:31경 통영시 두미도 인근해상에서 추진기(스크류)에 폐그물이 걸려 표류중인 사천선적 연안복합어선 S호(3.7톤, 승선원2명)를 긴급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S호는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후 두미도로 이동 중 해상에 떠다니는 폐그물이 추진기에 걸려 표류하게 되었으며, 선장 J씨(59세)가 통영해경으로 긴급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승선원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S호를 통영 삼덕항까지 무사히 예인하였으며, 삼덕항에서 추진기에 걸린 폐그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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