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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거제지점, 202명에게 웃음을 주다
미소금융 거제지점, 202명에게 웃음을 주다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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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명에게 30억원 대출지원…지원요건 완화 등 잠재적 수혜자 창출 노력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대표 오정림)이 서민 자영업자에게 총 30억원을 대출 지원했다.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은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및 운영자금을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지원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단순한 자금지원만이 아닌 사업타당성 분석 및 경영컨설팅지원, 자활의지 고취 등 지속적인 사업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거제시에서 3년 이상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대학생인 두 자녀의 학비 부담에 주메뉴의 원재료값이 폭등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 미소금융을 알게 되어 문의한 후 대출지원을 받고 식당을 다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신용상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신용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게 됐다. 
 
또한, 남편이 뜻하지 않은 산업재해로 직장을 퇴직하게 된 B씨는 보육교사 자격자로 방문교사를 오랫동안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장평동에서 키즈카페를 창업준비 중 임차보증금이 부족하여 미소금융에 상담 후 대출지원을 받게 되었다. 
 
B씨는 “아이를 교육하며 남편과 함께 키즈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미소금융이 있어 항상 고마움을 가진다”고 말했다.
 
경기불황과 각종 악재 속에서 생계를 위해 힘들게 운영하는 사회적 약자이며, 시중은행의 높은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인 영세자영업자들은 고금리 대부업체를 선택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미소금융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미소금융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거제지점에서는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부 지원이 불가능한 (연체등록, 채무과다, 신용등급 우수자 등)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방문했다가 지원불가 판정을 받고 돌아 설 때는 담당 직원들의 마음 또한 무거워 미소금융 자금지원이 불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타기관을 연계하는 등의 최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은 관계자는 “까다로웠던 대출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바쁜 영업시간을 이용해 준비해야 했던 많은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미소금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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