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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중,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거제중앙중,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4.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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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4월 25일 『거제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을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방문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 합주부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학생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기념촬영에서는 학생들과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팔로 하트를 그리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헤어지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훌륭한 사람 되라고 말하며 손주 같은 학생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할머니들에게 학생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답하며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더했다. 이날 성금은 전교학생회의 의결을 거쳐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총 1,616,500원을 모금했고, 이 중 1,016,500원을 『거제사랑의 집』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나머지 육십만 원은 본교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거제중앙중은 지난 2011년 3월 『거제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하여 학기별로 매년 2회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위문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격주 토요일마다 학급별로 순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거제중앙중은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자매결연 시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봉사활동을 생활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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