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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초, 애광학교 통합교육
마전초, 애광학교 통합교육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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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4월 24일 장애, 비 장애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본교 2학년 1반 학생들과 애광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손에 손잡고 노래도 부르며 율동도 하며 자기이름을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음악에 맞춰 윙크하며 인사나누기, 엉덩이로 인사나누기, 포옹으로 인사나누기 등 재미있는 활동으로 긴장감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풍선을 가지고 둘씩 짝지어 손을 맞잡고 협동하여 풍선을 공중으로 통통 튕기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훨씬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애인들과 직접 게임을 해 봄으로써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우리와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2학년 1반 강민석학생은 “휠체어를 탄 친구가 풍선으로 게임을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며 “장애를 가진 친구를 직접 만나면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는데 그냥 먼저 웃어주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출 교장은 “애광학교에서 지내는 친구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즐겁게 하나 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 며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비 장애를 떠나 함께하면 즐거울 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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