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8일(토) 09:16분경 통영시 도산면 장구도 북방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안자망어선 D호(4.01톤, 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은 인근 어선 H(4.26톤)에서 구조하고 화재를 진화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통영시 도산면 장구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중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선장 지모(51세)씨가 통영해경에 구조요청을 했으며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화재진화 후, 화재선박이 스스로 항해 할 수 없어 경비함정으로 통영 미수동까지 예인하는 한편, 승선원 2명은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H호에서 전원 구조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은 D호가 통영으로 입항하면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