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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수주목표 150억 달러
대우조선해양, 올해 수주목표 150억 달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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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목표가 150억달러로 정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4일 “올해 수주목표를 150억달러로 정했다”며 “올해 상선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수주액은 136억달러였다. 수주목표인 130억달러를 5% 정도 초과 달성했다. 일반상선 부문에서 총 43척(45억달러),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1기(81억달러)를 수주했다. 
특수선 분야도 3척(10억달러)을 수주했다. 특히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액은 전년(105억달러)보다 20% 이상 줄어들었지만, 상선 부문 수주는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에코십 열풍으로 상선 발주가 늘어난 덕분이다.
올해도 LNG(액화천연가스)선을 중심으로 상선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상선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이라며 “올해 LNG 연료선과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업계에 몰아치고 있는 친환경·고효율 트렌드(유행)에 맞춰 LNG 선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2년 12월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 운반선 5척을 모두 수주했고, 자회사인 디섹은 LNG 연료 공급 장치를 미국 나스코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일본 해운선사인 MOL로부터 26만3000㎥ 규모의 LNG-FSRU 1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수주목표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대우조선해양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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