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아주초, 단원고 언니, 오빠와 가족들을 위해 써주세요!
아주초, 단원고 언니, 오빠와 가족들을 위해 써주세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4.24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4월 23~24일 양일간, 아주초등학교(교장 이호율)는 전교어린이회의 주최로 세월호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하였다.세월호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성금 모금은 아주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어린이회장단과 학급임원들이 주체적으로 아침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모금활동을 실시했다. 이틀간 아침활동 시간에 모금함을 가지고 각 교실을 찾아가 성금 모금을 하였으며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 처음에는 본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성금 모금활동을 알게 된 학부모들께서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현재 3백4십6만3백7십원의 예상보다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모금 경남지부를 통해 피해자 및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호율 교장선생님은 “아주초등학교 구성원들의 사랑과 응원이 담긴 소중한 마음이 단원고 피해학생과 가족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학교에서도 사고예방에 힘써 앞으로 이런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모으기를 주최한 전교어린이회장은 “성금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친구들과 선생님,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조금씩 정성을 보태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주초등학교에서는 조회시간을 통하여 세월호 희생자의 아픔을 되새기고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등에도 함께 하면서 자신을 새롭게 다질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