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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굴생산 해역관리점검 벌여
미국 FDA, 굴생산 해역관리점검 벌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3.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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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굴 수협에서 개최된 강평회에서 FDA 실사단은 해역을 관리하는 거제‧통영의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수산과학원 실험실평가관들의 분석기술 능력,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을 통해 해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FDA의 이 같은 긍정적인 점검 결과는 미국 정부가 우리시의 육·해상 오염원의 체계적 관리 등 그간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국내산 패류를 수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어업인들의 사기를 복돋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시는 이번 점검에 대비 전략적인 종합대응계획을 수립 해, 3개반 33명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 운영하면서 2개월여간 단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전 행정력을 동원 해 바다공중화장실 3곳, 항·포구 화장실 22곳, 가두리양식장 화장실 35곳, 유어장 7곳의 위생관리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항생제등 약품사용 기록유지와 도장 정화작업, 바닷가에 버려진 폐기물 2,000톤을 수거했다.
특히, 미 FDA측에서 관심 있게 점검 한 거제 서정천은 준설작업과 사석투하 등을 실시해 수질을 개선했다.

미 FDA 실사단은 지난 8일부터 7일간 육해상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는 5~6월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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