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계자는 “FDA의 이 같은 긍정적인 점검 결과는 미국 정부가 우리시의 육·해상 오염원의 체계적 관리 등 그간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국내산 패류를 수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어업인들의 사기를 복돋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시는 이번 점검에 대비 전략적인 종합대응계획을 수립 해, 3개반 33명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 운영하면서 2개월여간 단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전 행정력을 동원 해 바다공중화장실 3곳, 항·포구 화장실 22곳, 가두리양식장 화장실 35곳, 유어장 7곳의 위생관리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항생제등 약품사용 기록유지와 도장 정화작업, 바닷가에 버려진 폐기물 2,000톤을 수거했다.
특히, 미 FDA측에서 관심 있게 점검 한 거제 서정천은 준설작업과 사석투하 등을 실시해 수질을 개선했다.
미 FDA 실사단은 지난 8일부터 7일간 육해상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는 5~6월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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