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길)는 지난 12일(토)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자문위원 통일길(계룡산 용산길)을 걸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민주평통의 역활홍보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주말을 맞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거제청년 통일을 꿈꾸다” 홍보리플렛을 배부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하고 어색해하는 관광객들도 자문위원들의 환한 미소와 준비한 떡을 받으며 “통일은 대박입니다” 라는 멘트를 함께 외쳤다.
포로수용소를 찾은 관광객은 “처음엔 리플렛을 나눠줘서 받기 싫었는데 친절한 미소와 함께 떡도 주시고 민주평통이 헌법기관, 대통령 직속자문기구라고 하시면서 꼭 버리지 말고 한번 읽어봐 주세요라고 말씀하셔서 읽어보니까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반드시 통일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고, 관광도 하고 좋은 분들의 통일대박 얘기도 듣고 뜻깊은 하루였다”라면서 즐거워했다.
그날 홍보 캠페인을 펼친 거제시협의회 위원들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통일 홍보강연회 뿐만 아니라 거리홍보나 행사지원 홍보를 통해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서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알리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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