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 36호 희망천사는 (주)삼양건설의 김점수 대표다. 김 대표는 9일 오전 거제시청 상황실에서 1,400만원의 기탁증서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전달식에서 “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돼 오히려 기쁘다”며 “나 뿐 아니라 지역 건설사들이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서도 알게 모르게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정성들이 모여서 큰 나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기탁증서를 받고 감사패를 전달한 남해안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 대표는 평소 나눔에 대한 열의가 남달랐던 분”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시장에 기여하시는 만큼 뒤로는 남모르는 봉사를 해 오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많은 지역 기업들을 희망천사에 동참하도록 우리 재단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탁증서 수여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복지재단 관계자들과 삼양건설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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