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카드병이란 어르신의 동의하에 신상과 건강정보를 안심카드에 작성, 병에 넣어 만든 것이다. 분실 및 손상위험이 없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화재, 심근경색, 뇌경색 등 긴급 사태가 발생할 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119, 의료진 등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해 동부면, 남부면, 거제면 독거노인 150세대에 보급했다. 올해는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독거노인 150세대 보급 예정이다. 6월말 하청면 독거노인 50세대, 8월말 장목면 독거노인 50세대에 보급완료하였고 10월 말 연초면 독거노인 50세대 보급완료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께는 상담, 보건소 인솔, 검진 등의 서비스도 병행해서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반응이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독거노인이 댁내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녀 연락처, 복용중인 약, 질병명, 자주 이용하는 병원 등이 작성된 안심카드병을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독거노인 안심카드병을 보급함으로써 대상자 어르신들에게는 안부확인과 말벗제공 효과가 있고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자치위원들도 봉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본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질을 크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055-63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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