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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면에 119 안전센터 설치해야
일운면에 119 안전센터 설치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0.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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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민 시의원 5분자유발언

 
본 의원은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가칭)일운 119안전 센터를 조속히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라』는 내용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난 9월 12일 역대 최고 5.4규모의 지진이 경주를 강타하여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 정도로 끝났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6.0 초반을 넘어가는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해와 재난은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다중집합 장소가 많은 일운면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가칭) 일운 119 안전센터 설치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일운면은 일반국도 14호선을 따라 13.29km 거리에 양화 마을에서 옥림 하촌 마을까지 18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성그린, 일운 소동주공, 거원아파트, 소동 타운하우스, 소동 힐스테이트 등 신축중인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과 계획중인 아파트 세대를 모두 합하면 무려 4,000세대의 공동주택과 도시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에 위치한 소동, 망치, 양화 마을 등에 집성되어 있는 펜션 224동과 주택 3,351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의 인구수는 7,55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거제를 찾는 관광객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다중집합 장소인 유람선 터미널 3개소와 거제팔경 중 3경이 위치하고 하루 최대 1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환상의 섬 외도에 연간 100만 명, 동백섬 지심도 13만 명, 공곶이 13만 명, 최근 구조라 마을에 위치한 세계월드 아트 서커스 실내 공연장에는 하루 200여 명씩 관람하고 있으며, 여름 피서 철이면 구조라, 와현, 망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만 무려 13만 명이 즐겨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119안전센터가 없어 장승포 119안전센터에서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 초동대응이 매우 어려우며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보통 타 지역의 경우 센터가 1~2km반경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신고하면 5분 이내에 출동이 가능하지만, 일운면은 피서철이나 주말, 연휴 시기가 되면 곳곳의 도로 정체로 유사시 출동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실정으로 초동 대응이 불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곧 면민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수선화 만발한 4월 공곶이를 가려면 장승포에서 예구마을까지 3시간, 주말이나 연휴, 관광성수기에 환상의 섬 외도와 내도를 가려면 장승포에서 구조라까지 무려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교통이 매우 혼잡한 지역입니다.

만일 국도변이나 다중집합 장소에 사고가 난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출동시간과 초동대응 미흡으로 무엇보다 귀중한 또 하나의 생명을 잃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시민에게는 복지 못지않게 안전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119안전센터 건립으로 재난발생 등의 대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주민들이 안전한 지역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운면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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