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송재규)는 전국 80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언남고를 2-1로 극적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권민호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거제시민들에게 안겨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교뿐 아니라 거제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2년 창단된 거제고 축구부는 '대통령배'를 비롯하여 수차례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전적을 쌓아왔다.
또한, 서정원, 김용대, 서상윤, 김태형, 정유석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와 박철, 안성일, 정정수 등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명문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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